• 2023. 4. 5.

    by. viv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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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현재 고3 학생들이 보게 될 수능은 11월 16일에 실시되며 전년과 동일하게 통합형 수능으로 치러집니다.

    통합형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에서 선택과목별 유불리로 인한 학생들의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2024 수능 일정과 대비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수능 일정

    2024 수능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능 원서 접수 및 변경 2023.08.24.(목) ~ 09.08.(금)
    수능 시험 실시 2023.11.16.(목)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2023.11.16.(목) ~ 11.20.(월)
    채점 11.17.(금) ~ 12.08.(금)
    성적 통지 2023.12.08.(금)

    2024 수능 대비전략

     

    1. 3월 학평으로 자신을 점검하고 피드백

    3월 학평은 3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치르는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자신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보완할 점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강점은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피드백을 주어야 합니다. 

    특히 약점이 발견되면 오답노트 등을 만들거나 과목별로 학습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계속 틀리는 부분이나 잘 모르고 넘어가는 개념들을 오답노트에 체계적으로 정리한 후에 틈틈이 살펴보며 익히도록 합니다. 보통 자신이 틀린 문제는 다음번에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또 틀리게 됩니다. 잘 모르거나 오개념을 알고 있을 때에도 이처럼 사고의 회로는 일정한 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따라서 오답노트를 통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사고가 흐를 수 있도록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이때 반복 학습은 필수입니다. 또한 한정된 시간을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과목별 학습계획 및 주간, 일간 학습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워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획은 시간, 학습량까지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며, 학습 달성 수준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체크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두루뭉술하게 계획을 세운 후 자신이 어느 정도 실천하고 있는지 체크도 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계획을 세우지 않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2. EBS 교재 연계율 50% 유지

    평가원은 2024 수능에서 EBS 연계율을 작년과 동일하게 50%로 유지하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 등의 자료 활용을 통하여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습 결손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EBS 연계 교재의 도표, 그림, 지문 등을 더욱 꼼꼼히 학습해야 하겠습니다.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EBS 연계 교재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으므로 수업 시간에 더 집중해서 듣고, 학습한 부분들을 반복해서 살펴보고 자주 틀리는 부분이나 헷갈리는 부분들을 따로 체크해 두고 다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선택과목을 잘 결정해야 한다

    1) 통합수능의 특징

    현재 치러지는 통합수능에서는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선택과목을 잘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할 수가 있고, 국어에서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확률과 통계'는 '미적분'이나 '기하'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습량이 적으며, 국어에서도 문법 문항이 포함되어 있는 '언어와 매체'보다 '화법과 작문'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은 과목입니다.

     

    2) 언매, 미적 쏠림 현상

    하지만 상대적으로 학습량이 많거나 어려운 '미적분', '기하',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을 경우 표준점수가 더 높게 나오는 경향이 2년 동안 반복되다 보니 수험생들은 다소 어렵더라도 국어는 언매(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3월 학평에서도 이과 같은 쏠림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과 학생들 사이에서도 국어에서 '언매' 선택 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과생이 수학뿐 아니라 국어에서도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전망이 나오므로, 문과생의 경우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더 체계적인 학습 전략과 과목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도 이과생들이 문과 학과로 지원하는 문과 침공이 많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4. 대학별 필수 과목 확인 

    2024학년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대부분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을 필수로 반영하며, 과탐도 필수 반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 확인을 꼭 해야 합니다.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을 필수 반영하는 대학은 57개교이며, 탐구 영역에서 과탐을 지정한 대학이 63개교입니다. 확률과 통계를 지정한 대학은 3개 대학이며, 사탐을 지정한 대학이 4개 대학이라는 것을 보았을 때 선택 과목에 대한 확인이 꼭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2024 수능 일정과 대비전략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수능까지 약 8개월가량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개인이 하기에 따라서 충분히 자신의 실력을 퀀텀 점프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퀀텀 점프는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또 하나의 문을 열어주는 실마리가 될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은 3월 학평으로 자신을 점검하고 피드백하며, EBS 연계 지문들을 잘 학습하고, 선택과목을 잘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유의하여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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